(정보/경제학) 현재 일본의 팽창적인 통화정책
팽창적인 통화정책의 의미, 효과, 추가향방에 대해 알아보려해
요즘 뉴스에서 연일 나오고 있는 이슈고 이미 자세한 내용을 알고있는 게이들도 많을거야
하지만 대다수 우리 팔없고 다리없는 일게이들에게 내가 알려주고싶어서
이렇게 미네르바돋는 글을 써보려고 해.
나는 솔직히 가끔 일베가는 경제정보글중에서
영어기사, 경제기사, 그래프, 도표 수십개 나열해놓고
이해하지도 못하게 어려운용어 써대는게 좋게보이지만은 않았어.
내가 병신이라 이해가 잘 가지않았거든ㅋ
나는 꼭필요할때만 그래프를 쓸거야.
진정으로 일게이들을 위한 글이라면
아이큐두자도 알아들어야하지않겠노!
그래도 나름 전공자니 최대한 쉽게 써봤으니
이글 정독만 하고 나면 일본은행, 아베총리, 경제정책에 대해
아는척좀 하게 되지 않겠노. 그리고 단지 시사적으로 얕게만 접근하는게 아니라
경제학적으로 접근하는 맛도 좀 볼거야 ! 헤헤
그러면 시작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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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게이들도 잘 알겠듯이
지난 15년간 일본의 주택거품이 터지고난후
일본은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는거 잘 알고있을거야.
일본의 장기불황은, 경제성장률도 낮고,
이자율도 존나게 낮은데, 또 물가상승률도 존나게 낮음.
한마디로 이때까지 답없는 상황이야.
이러한 상황에서 얼마전 아베가 다시한번 총리가 되었고,
경제불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팽창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하려 하고 있어.
팽창적인 통화정책이란 한마디로, 돈을 많이 찍어내는 정책이야.
중앙은행이 통화를 많이 찍어내고, 시민들을 상대로 판 국채를 매입해서
시중에 돈을 확 푸는거지.
이렇게 돈을 푸는 통화정책을 팽창적,
반대로 돈을 줄이는 통화정책을 긴축적이라고 해.
그러면 이러한 통화정책이 효과가 있는 이유는뭘까?
이를 위해 아주 간단하면서도 아주 유명한
거시경제모델인 IS-LM-BP 모델을 쓸거야.
물론 장기/단기, 개방/폐쇄, 큰국가/작은국가에 따라
모델의 세심한 변형이 필요하지만 여기서는 복잡한 부분과 메커니즘은
생략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사용할거야.
진지병걸려서 태클 ㄴㄴ해
그냥 내가 보여주는것만 따라오면 된다.
그림에서 화폐공급과 관련된 선은 LM곡선이야
세로축은 이자율 , 가로축은 GDP를 의미해.
IS 곡선은 정부의 직접지출과 관련된 선이야. 우리의 관심밖이라 신경꺼도되.
중앙은행이 팽창적 통화정책을 쓰면 LM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해.
왜냐하면 통화량이 늘어서 돈이 사회에 많이 풀리면
같은 이자율 수준에서 더 많은 돈을 빌리고, 투자를 할 수 있어서
GDP가 상승하기 때문이지.
이렇게 LM곡선이 이동하면 균형점이 A에서 B로 이동하겠지?
균형점이 A에서 B로 이동하게 되어서 GDP가 상승하게 되었어.
그렇게 되면, 한 경제사회내에서 재화를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지겠지?
따라서 사회의 총수요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증가하게 되.
같은 물가수준P에서 더많은 재화의 양 Y를 사려고 하는거지.
이렇게 총공급과의 균형점이 B에서 형성되므로 GDP가 증가하는 거지
사회교과서에서 다들 한번씩 봤을 총수요-총공급 곡선이야.
AD는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려는 총수요를,
AS는 재화와 서비스를 판매하려는 총공급을 뜻해
바로 이때문에 팽창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하는거지.
하지만, 이것에도 한계가 있어.
돈찍어낸다고 GDP가 마구마구 상승만한다면
일게이들도 지금 조폐공사에서 돈찍고 있겠지?
하지만 세로축에 주목해보자. 세로축의 P는 물가야.
팽창적인 통화정책은 GDP도 늘리지만
물가도 상승시켜. 균형점 B에서의 물가수준은 분명히
A에서의 물가수준보다 확연히 높아지지?
물가가 는다는 것은 일베찡들이 편의점에서 마이쮸사먹을때
돈을 더 많이 낸다는 뜻이야 ㅋ
물가올라가면 서민가정들 파탄나는거는 두말하면 잔소리제?
이렇게 팽창적 통화정책은 장단점을 다 가지고있어
장점 : GDP상승
단점 : 물가상승
아! 간결하노! 아 ! 중궈니얼굴이나보고싶다 갑자기
이렇기 때문에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정치권에서 독립되어있어.
참고로 한국은행도 공기업일것같지만 사실 독립된 은행이야.
이렇게 정치권이 통화발행권을 이용해서 경제를 좌지우지해서
선거때되서 착시효과로 잇속채우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함부로 중앙은행장, 금융통화위원장을 임명하거나 해지할수없도록
각 나라들은 중앙은행법을 제정해놔.
우리나라 중앙은행도 물가의 안정을 추구하도록 법에 명시해놨어.
이를테면 호주같은 나라는 중앙은행장이 물가잡는걸 실패하면
형사처벌을 받게되어있어. 호주성님들 패기 ㅍㅌㅊ?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도 당연히
정치권이 이래라저래라 할수없도록 독립되어있어.
근데 최근의 아베총리가 까이기도하고 찬양받기도 하는거는
이러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좆까! 이러고
야! 니네 물가상승률 2%로 잡아라! 이랬어.
아베성님의 패기.gisa
중앙은행에 있어서의 물가상승률과 GDP의 관계는
내가 방금말했제? 돌아서는 까먹는 너네를 위해서...
참고로 2%별거아닌거 같지만
일본의 현재 실질물가상승률은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존나 쎈거야.
이해가되노?
그렇다면 아베는 왜 법을 어겨가면서 까지
통화정책을 쓰는걸까?
그냥 공공투자사업에 직접 돈을 써서 풀면되는거 아닐까?
안돼. 왜냐하면 일본의 재정적자는 지금 좆투더망인 수준까지 와있기 때문이지.
니혼진 빚 평타취냐?
따라서 통화정책에 의존할수밖에 없는거야.
일본내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크게 환영받고 있어.
왜냐하면 통화정책의 효과는 총수요상승에 그치는게 아니기때문이지.
뉴스에서 일본,중국,러시아,독일에서 일본의 이러한 통화정책을 반대한다는
소리 많이 들어봤을거야.
이런거 병신들아 ㅇㅇ
왜냐하면
팽창적인 통화정책은 수출까지 늘리는 효과가 있어.
아까본 IS-LM-BP 모델을 다시보자
이번에는 BP곡선이 추가되었어.
BP곡선은 세계이자율 선이야. 수입, 수출에 관계되는거야.
잘모르겠어도 닥치고 나만 따라오면 이해될거야.
통화정책을 팽창적으로 시행하면 LM곡선이 오른쪽으로 내려간다고 했지.
자 여기서 집중좀해보자.
그렇게 되면 새 균형점이 B에서 생길거야
이때 B에서의 이자율은
처음의 A점에서의 이자율 r보다 낮아질거고.
이렇게 일본의 이자율이 세계의 이자율수준 (A점의에서의 이자율. f는 foreign의 약자.)
보다 떨어지게 되지?
그러면 일본사람들은 자기나라 은행에서는 돈 조금밖에 못받으니까
다들 남의나라로 돈 가져가서 투자하겠지?
그래서 환율시장에서 외환수요가 확 늘어나서
환율이 요시! 중력을 이기고 치솟아서 수출도 잘되게되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잘되는거는 모르면 운지해야한다고 본다. 갠적으로...
1달러 = 100엔 에서
1달러 = 200엔 으로 환율이 오르면
같은 수출대금으로도 돈을 많이 받으니까
당연히 가격을 내릴수있는 여지가 생기는 등 경쟁력이 생기겠제
이렇게 해서 아베는 야! 우리도 다시한번 호황맛좀보자! 이러고 있는거야
다른 나라는 당연히 이런정책을 싫어하겠지.
썽내시는 메르켈 누님.
왜냐하면 일본과는 반대로
일본에서 떠나온 자금들이 자기나라에 들어오면
외환공급이 늘게되니까
환율이 떨어져서, 수출이 좆되는거지.
자! 이제 아베의 팽창적 통화정책의 배경과
그 의미, 전세계의 반발을 잘 알수있겠노?
다 이해했을거라 믿는다.